올해 수소차 사면 3600만원 보조금 지원…전기차는 1900만원

이상은 / 기사승인 : 2019-01-1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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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만7천대에 보조금 지급…내일 정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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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기차 충전(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올해 수소자동차를 구입하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3600만원, 전기자동차는 1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난해 3만2천대에서 76% 늘어난 5만7천대에 지급할 계획이다.


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최대 1천900만원, 수소자동차 최대 3천6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500만원, 전기 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


친환경 자동차를 사고 싶은 사람은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 지원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보조금을 지급받고 차량을 구매한 자가 2년 이내에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연구기관이 연구를 목적으로 차량을 사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환경부는 또 올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천200기, 수소충전소 46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완속충전기 보조금 신청 후 3개월 이내에 설치를 완료해 설치지연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대규모 공동주택(1000세대 이상)은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을 최대 10기로 제한해 대규모 공동주택에 충전기 설치가 집중되는 현상을 해소할 방침이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올해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기차 10만대 시대를 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송 부문 미세먼지를 적극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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