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출처/벤츠코리아]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물량부족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벤츠가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1위를 탈환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371대를 판매하며 2,131대를 판매하는데 그친 BMW를 3배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동월(1만6천833대)보다 23.6%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371대를 팔아 1위에 복귀했다.
8월까지 1위를 지켰던 벤츠는 9월에는 1천943대를 판매하며 4위로 주저앉았으나 10월에는 1위를 탈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몇달 간 재고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으나 신차 등이 충분히 공급되면서 판매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엔진 결함에 따른 주행 중 화재 위험으로 리콜을 시행 중인 BMW는 전달에 이어 이달에도 2천 대(2천131대) 수준의 판매량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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