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통새우 볶음밥 이어 또 세균 검출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10-25 1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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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식회사 홈페이지 통해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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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주식회사 사과문 [출처/대상주식회사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지난해 대상 청정원 제품 통새우 볶음밥에서 세균이 검출된데 이어 이번에는 런천미트 일부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청정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런천미트 건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런천미트에 세균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5월 15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 신고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검사한 결과 '세균발육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뜻으로 통조림은 멸균 제품으로 세균이 나오면 유통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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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주식회사 임정배 대표이사(왼쪽), 대상주식회사 정홍언 대표이사 [출처/대상주식회사 홈페이지]


이어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11월에도 '강황 우린 물로 만든 통새우 볶음밥'에서도 세균 검출로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에 들어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품질검사결과 기준치의 1.8배의 세균이 검출되면서 식약처가 자가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대상의 주가는 전날 대비 4.31% 떨어진 2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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