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보험료 없어도 30년 국민연금 지급 가능"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10-06 1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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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변화- 젊은세대 부담 축소위해 국민 연금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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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기금은 연금보험료 수입 없이도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약 30년간 지급할 수 있는 규모가 적립되어 있고,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5일 대구에서 열린 '국민연금 개선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국민 토론회는 정부가 이달 말까지 만드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마련을 위해 지역별로 개최하는 것으로, 이날 대구와 광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날 대구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국민연금은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 기초연금 및 퇴직연금 등을 포함한 다층적 노후소득보장체계 강화를 통해 그 누구도 노후에 소외됨이 없이, 오래 사는 것이 고통이 아닌 축복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구지역 대국민 토론회에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언론계와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이 추천한 인사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국민 등 190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금까지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며, 정부는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11월 말, 국회 제출을 목표로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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