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9월 A매치 선수 명단 발표…'손흥민·이승우' 낙점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8-27 14: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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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선수도 손흥민과 이승우를 비롯해 8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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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울루 벤투 감독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과 차세대 에이스 이승우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축구대표팀을 이끌 벤투(49)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 대상 선수 24명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이 처음으로 선발한 1기 선수들은 다음달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하고, 7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과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 2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되,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번 소집 선수 명단에는 손흥민과 이승우를 포함해 월드컵 참가 선수가 전체 24명 중 17명에 달한다.


국가대표 은퇴를 고민 중인 기성용도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의 수문장으로 자리잡은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월드컵 멤버 가운데 구자철과 고요한과 김민우, 박주호, 오반석, 김신욱 등은 이번 소집 대상에서 빠졌다.


현재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선수도 손흥민과 이승우를 비롯해 8명이 포함됐다. 김학범 감독의 호출로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벤투 감독의 호출도 받았다. 황인범과 김문환은 성인대표로 처음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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