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코스피가 터키발 악재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70%) 내린 2266.80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주말 뉴옥증시가 터키발 악재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터키 라리화 가치가 폭락하며, 세계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7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47%), 기계(1.73%), 건설(1.03%)이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1.26%), 서비스(-1.14%), 의약품(-1.10%), 철강금속(-1.07%)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99%), SK하이닉스[000660](-0.40%), 셀트리온[068270](-1.29%)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10위권에서는 LG화학[051910](0.13%)과 현대모비스[012330](0.22%)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1.14%) 내린 775.85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30원 오른 1130.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