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오후 4시 대국민사과 …BMW코리아·국토부 2016년부터 문제 알았다?!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8-06 1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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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화재사고는 6일 현재까지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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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BMW 525d 차량이 올들어 원인 파악도 안되는 화재로 30대가 넘어 차량 소유자들로 부터 집단 소송을 당하는 등 소비자들로 부터는 '명품火車'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BMW코리아 사장이 직접나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BMW 본사 기술팀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와 향후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화재사고는 6일 현재까지 32건에 이른다.


지난 1월 3건, 2월 2건, 3월 1건, 4월 5건, 5월 5건에서 7월 들어 12건으로 급증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42개 차종 10만6000여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잇따른 차량 엔진 화재로 리콜을 시행 중인 가운데 BMW코리아와 국토부는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늑장 리콜과 함께 해당 문제의 사실을 일부러 숨겼던 것이 아닌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향후 논란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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