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 사옥에 '무인화 점포' 개점

김학범 / 기사승인 : 2018-08-05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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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프라이버시 고려해 디지털 키오스크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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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무인화 점포 [출처/신한은행]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신한은행은 성남시 판교 소재 알파돔시티 네이버 사옥에 무인화 점포를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무인화 점포는 2015년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키오스크(Your Smart Lounge)와 ATM을 동시에 배치한 초소형 점포로 기존 ATM만 보유한 무인점포를 고도화했다.


고객은 디지털 키오스크의 화상상담 기능을 통해 통장신규, 카드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등 간편업무와 예적금/투자상품 신규 등의 상담업무를 처리하고, 현금 입출금 업무는 ATM을 이용한다.


무인화 점포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디지털 키오스크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보다 편안하게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인점포와 차별화했다.


디지털 키오스크의 화상상담 공간을 완전히 분리시킨 모델은 이번이 처음으로 네이버 직원들은 일반 영업점에 가지 않고 사내 무인화 점포를 이용해 편리하게 대부분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상가동에 무인화 점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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