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에 소형SUV 생산 위한 신규 투자 단행

김학범 / 기사승인 : 2018-07-20 1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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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66억원 규모 투자해 소형 SUV 차체 공장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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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GM '더 뉴 트랙스' [출처/한국GM]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한국GM이 인천 부평공장에 모두 5천만 달러, 우리 돈 566억 원을 투자해 소형 SUV 차체 공장을 신설하고 설비를 늘리고 내년부터 연간 소형 SUV 7만5천 대를 추가로 생산한다.


한국GM은 부평공장에 총 5천만달러(약 566억원) 규모를 투자해 소형 SUV 차체 공장을 신설하고 설비 증설 작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GM이 지난 5월 경영정상화 계획에서 밝힌 총 28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외에 추가로 집행되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GM은 GM 본사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compact)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개발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이쿼녹스급 중형 SUV 차세대 모델의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원래 미국에서 개발하려고 했던 모델을 한국GM이 가져온 것"이라며 "소형차뿐만 아니라 중형급 이하 SUV 제품까지 개발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한국GM의 역할이 격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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