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연속 둔화…방학 이사철 영향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3 1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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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셋값 0.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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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2주 연속 둔화했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다. 3월 26일 이후 하락과 보합을 거듭하다 3개월 만에 다시 반등해 상승세를 탔다. 강남(0.04%)과 강북(0.02%)이 모두 올랐다.


서대문구와 구로구의 아파트 값은 지난주 0.18%에서 이번 주 0.12%로 떨어졌고, 금천구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7%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동북선 경전철 공사 추진 협약 등으로 지난주 0.29% 오른 동대문구도 금주 0.21%로 상승폭이 감소했고 광진구는 매수세 감소로 지난주 보합에서 다시 0.02%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0.23%), 은평구(0.19%), 성북구(0.12%), 금천구(0.08%), 동작구(0.08%), 중랑구(0.07%), 성남 수정구(0.07%), 양천구(0.07%), 인천 남동구(0.06%), 강서구(0.05%)가 상승했다.


반면 김포(-0.30%), 오산(-0.26%), 평택(-0.25%), 시흥(-0.17%), 하남(-0.12%), 인천 연수구(-0.10%), 구리(-0.08%), 안산 상록구(-0.08%), 광주(-0.07%), 고양 일산서구(-0.07%), 남양주(-0.06%), 고양 일산동구(-0.06%), 광진구(-0.06%), 이천(-0.06%) 등은 내렸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9%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지난주(-0.12%)보다 줄었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한 관계자는 "방학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5% 오르는 등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주보다 0.11%포인트 하락한 지난주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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