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개인정보보호협회는 개인정보 부정이용을 방지하는 신고 포상금 제도가 오는 23일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개인 정보 부정 신고 포상금은 가입자가 동의하지 않은 개인 정보 열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불법보관, 입신청서 미제공 및 불법보관 행위가 대상이며, 이를 신고할 시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불법 행위를 적발한 통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정책에 따라 영업 정지, 수수료 환수 등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통신유통업체의 개인정보는 협회가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감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인포상제 시행 전까지 22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계도 기간 접수되는 신고 건은 신고자 포상 없이 유통점 제재만 할 방침이다.
협회는 "통신 3사와 앞으로 유선통신서비스에 대해 신고 포상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