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에 교역조건 최악…수출물량지수 석달 연속 상승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26 14:00:45
  • -
  • +
  • 인쇄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부진 영향

2018-06-26 13;59;10.JPG
▲사진제공/한국은행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지난달 반도체 화장품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95.23으로 3년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수출물량지수는 설 연휴가 낀 2월 0.9% 하락한 뒤 3월 4.0%,4월 7.4%에 이어 석달 연속 상승했다.


반도체와 화학제품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다. 집적회로(32.7%)를 비롯한 전기 및 전자기기는 전년 동월대비 26.7%, 화장품(62.3%)과 의약품(68.1%)등 화학제품은 13.2% 증가했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2.9% 줄었고 수송장비도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부진의 영향으로 3.4%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이 감소하였으나 전기및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8%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및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9.1%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지만 광산품,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7%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5% 상승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