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년까지 수소차에 2조6000억원 투자…일자리 3800개 만든다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6-25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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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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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정부는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수소 연료를 활성화한 수소차 활성화에 나선다. 5년간 1만6000대를 보급해 수소 충전소에 310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혁신 2020플랫폼' 2차회의를 열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한주 효성중공업 대표, 이재훈 SK가스 사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수소차 생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조속히 구축키로 했다. 2022년까지 수소차 1만 6000대를 보급하기 위해 2019년까지 수소버스 보조금 신설, 운송사업용 수소버스 취득세 50% 감면, 2022년까지 수소차 보조금 유지 등 정부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올해 1900억원부터 2019년까지 2조1000억원, 2022년에는 2조6000억원, 수소차 생산공장 증설, 2021년 연료전지 스택공장 증설 등이다. 또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전국 5개 광역시 시내 버스 노선에 수소 버스를 투입하고, 이를 고속버스로 확대해 2022년까지 수소 연료 버스 1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3차 에너지 기본 계획에서 수소 원자력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소 경제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장려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소 연료 활성화를 통해 올해 400기, 2019년 480개, 2022년까지 3800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혁신성장은 기업인이 주역으로서 기업인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보고 투자를 일으켜야 하는데 투자가 많이 일어나려면 미래가 예측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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