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0조1000억원…지난해보다 15.8% 증가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6-24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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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건축, 토목공사 증가…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1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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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의 APT공사 현장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2018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는 다소 감소했으나 민간, 건축, 토목 공사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토교통부(국토부/장관 김현미)는 밝혔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 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6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건설공사 중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고, 민간공사가 43조원으로 24.2%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공사 계약액이 2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고 건축공사의 경우 36조4000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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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국토부는 토목공사는 민간 대형 발전소 계약이 2건(5조3000억원)이었고, 건축공사의 경우 기존 공사의 증액 계약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을 살펴보면 현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24조7000억원, 비수도권이 18.8% 증가한 3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수도권 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35조9000억원이고 비수도권 계약액은 15% 증가한 24조1000억원이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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