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출처/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2-11로 끌려가던 5회초 아치를 그렸다.
이미 가르시아와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가운데 담을 넘겼다.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다.
이번 시즌 12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80개의 홈런을 때린 추신수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담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대주자 이시어 키너 팔레파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는 2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유지하며 시즌 타율 0.273(256타수 70안타), 30타점, 41득점이 됐다.
텍사스는 다저스에 5-12로 져 27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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