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물가 고공행진…콜라값 12% 즉석밥 8% 인상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6-11 1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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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과 생수 지난해 가격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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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콜라와 즉석밥 등 주요 가공 식품이 1년 새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5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가격조사 품목 조정 등의 이유로 분석에서 제외한 4개를 뺀 26개 품목 가운데 17개(65.4%)의 가격이 지난 1년 새 오르고 7개(26.9%)는 내렸으며 2개(7.7%)는 같았다.


지난해 5월에 비해 상승 폭이 가장 컸던 품목은 콜라로 9.0% 올랐다. 이어 인스턴트 음식(8.4%), 어묵(7.1%), 설탕(6.8%)순이었다.


반면 냉동 만두는 10.7%, 된장(-7.0%), 햄(-2.6%), 조미료(-1.2%)등이 줄었다. 참치캔과 생수는 지난해 가격과 동일하다.


한편, 소비자원은 "즉석밥, 시리얼, 국수, 밀가루, 라면 등 곡물 가공품 가격이 주로 상승했으며, 햄, 소시지, 치즈 등 낙농·축산가공품은 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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