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ㆍ김치찌개 등 주요 음식값 1년만에 최대 10%↑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6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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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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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냉면과 김치찌개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음식 가격이 다시 올랐다.


6일 한국 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중 7개 가격이 1년새 올랐고 나머지 1개만 작년과 같았다. 가격이 떨어지는 메뉴는 하나도 없었다.


1년 새 물가는 10% 올라 9000원선 등 주요 식품 물가가 올랐다.


지난달 서울 지역 음식값은 87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 9200원)보다 10.1%(807원)오른 8769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삼겹살 가격은 684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6%(868원)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치찌개 백반(2.6%), 칼국수·김밥(1.8%), 비빔밥(1.4%), 삼계탕(0.8%) 순으로 많이 올랐다.


음식점 8곳 중 자장면은 4923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전국 16개 광역시에서 싼 가격은 삼겹살(200g)과 가장 비싼 서울(1만 6489원), 가장 싼 강원도(1만 1440원)의 가격 차가 504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 값이 가장 비싼 서울(8천769원)과 가장 싼 제주도(7천원)의 가격 차가 1천769원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가장 비싼 지역은 비빔밥은 대전(8천900원), 김치찌개 백반은 제주(7천125원), 자장면은 광주(5천300원), 삼계탕은 광주(1만4천400원), 칼국수는 제주(7천250원), 김밥은 대전(2천300원)이었다.


앞서 소비자원은 지난달 10일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1년 전인 지난해 5월 12일과 비교한 결과 즉석카레(3.8%), 라면(2.1%), 탕(1.4%), 컵라면(0.2%) 등 4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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