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유력 후보자 지지율, 오거돈 48.1%, 서병수 42.3%...차이 급격히 좁혀져

김학철 / 기사승인 : 2018-05-30 1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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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지지율 차이 13일 만에 27.7%에서 5.8%로 줄어
오거돈 서병수 출처 각 캠프.png
▲사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좌),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우) [출처/오거돈, 서병수 후보 캠프]

[데일리매거진/부산=김학철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당과 야당 후보의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장 선거전에서 야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며 이번 지방선거 최고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앞선 16일, 이데일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14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6.3%,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는 29.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거돈 후보가 27.2% 차이의 큰 폭으로 앞서는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어 29일 프라임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폴리컴이 26~28일 사흘 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서 오거돈 후보 48.1%, 서병수 후보 42.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두 호보간의 차이가 5.8%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3일 만에 27.7%에서 5.8%로 줄어든 것으로, 선거 당일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장 여론조사 그래프 출처 폴리컴.jpg
▲부산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그래프 [제공/폴리컴]

이어서 이성권 바른미래당 후보는 2.2%, 박주미 정의당 후보 1.3%를 나타냈고, 무소속 이종혁 후보는 1.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없음·잘모름은 4.3%였다.

부산광역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1위를 기록하고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가파른 지지율을 얻으며 바짝 뒤따르고 있다. ⓒ 폴리컴

연령별로는 △20대 오거돈 다소 우세 △30대 서병수 다소 우세 △40~50대 오거돈 우세 △60대 이상 서병수 우세로 세대별 성향도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등 중남부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오거돈 후보가 우세했다.

부산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3%로 1위를 기록 중이며, 한국당이 38.5로 뒤쫓고 있다. 이외 △바른미래당 6.1% △정의당 2.5% △민주평화당 0.3%를 나타냈다.
부산 정당지지도 그래프 출처 폴리컴.jpg
▲부산광역시 정당 지지도 그래프 [제공/폴리컴]

이데일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14일 이틀 간 실시한 지난 16일 발표 된 여론조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2%로 총 2만4962명 중 809명이 설문에 응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방식은 유선 RDD·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방식(ARS방식)으로 무선 60%·유선 40%를 사용했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 포인트다.

프라임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폴리컴이 실시한 29일자 발표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의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RDD(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식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71.3%, 무선전화 28.7%)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 수는 1008명(총 통화시도 6만2958명, 응답률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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