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뉴스편집 개편안 구체적 검토 없다"

김용환 / 기사승인 : 2018-05-10 1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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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익 보고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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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데일리매거진=김용한 기자] 카카오는 "포털 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 뉴스편집 개편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10일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뉴스 편집과 실시간 검색어(개편)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를 하지 않았다"며 "사용자 편익과 콘텐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과거 카카오톡 채널에서 '뉴스 아웃링크' 노출을 운용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여 공동대표는 "당시 사용자 경험 등을 분석한 결과 당사의 운영 목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경쟁사들이 아웃링크 도입에 대해서는 "회사별로 선택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전날 3분기부터 모바일 첫번째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제외하고 '아웃링크' 도입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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