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국회 정상화 최종 협상…타협점은 글쎄

김영훈 / 기사승인 : 2018-05-08 1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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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국회 공전·마비 사태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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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여야는 8일 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최종 협상을 벌였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기회동에서 특검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정 의장은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20대 전반기 국회 시한'으로 규정하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여야를 압박했다.


향후 국회 및 지방 선거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여야는 이날도 합의를 보지 못하고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국회 공전·마비 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이날 추가 협의를 하기로 한 것도 국회 장기 파행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의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법 처리 시기와 방식, 다른 현안과의 연계 여부 등을 놓고 여야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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