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이명박 前 대통령 첫 공판 시작…치열한 공방 예정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5-03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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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 액수 1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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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명박 전 대통령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3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경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 준비 기일을 진행한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조세 포탈, 국고 손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법 위반, 정치자금 법 위반, 대통령 기록물 관리 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 액수는 110억원이며, 자동차 부품 회사인 다스와 관련된 횡령 금액은 349억원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구속된 뒤 검찰 수사를 전면 부인해온 만큼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를 막론하고 각종 뇌물 수수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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