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는 13일 이 전 감독을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2010년 이후 수십 차례에 걸쳐 여성 연극인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감독에게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희단거리패 극단원 8명을 2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가 적용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상습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 등이 있다"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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