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조와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 압수수색 실시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2 1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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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빼앗기 협박 등으로 노조 탈퇴나 퇴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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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검찰이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를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노조파괴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관계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기ㆍ부산과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남부ㆍ경원지사 및 각 지사를 포함한 본사의 임직원 등 7~8곳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그동안 삼성전자서비수가가 협력업체를 동원한 표정 감사와 일감 빼앗기 협박 등으로 노조 탈퇴나 퇴직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삼성 노조를 와해 정황이 담긴 6천 여건의 문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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