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목장지대에서 출발한 열기구가 추락한 모습. [제공/제주지방경찰청]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제주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객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포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승객 13명을 태운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13명은 열기구에서 탈출했다. 이들 중 기장 김모(55)씨가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이며, 나머지 1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열기구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목장에서 출발해 성산일출봉을 거쳐 서귀포시 표선면에 착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