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거가 내려진 가운데 친박 보수단체들이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구명총)은 6일 오후 1시쯤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무죄석방 촉구 집회'를 열고 "대통령을 구출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바로 옆 현장에선 대한애국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50차 태극기집회'가 오후 2시부터 열렸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 "대통령 명예회복을 하자", "구속된 1년은 헌법 유린이다", "정치보복·인신감금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이 진행 중인 법원 주위의 질서유지를 위해 약 4000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했다.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 선고 결과가 나오는 오후 4시부터 법원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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