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전 대통령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연다.
중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통해 재판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8개다. 핵심은 뇌물수수로서 특가법상 뇌물수수는 받은 돈이 1억 원만 넘어도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17일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재단 모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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