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분양주택 비율 25%로 상향 조정…연 3만가구까지 공급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4-03 1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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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만7000가구에서 3만 가구로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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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정부가 공공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건설 비율이 25%까지 상향 조정됨에 따라 무주택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공급이 연 3만가구까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지난 2월말 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정안을 살펴보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건설 비율은 전체 건설 가구의 15%에서 25%로 상향했다.


이에따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 기회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이를 통해서 공공분양주택 분양(착공) 물량을 연평균 1만7000가구에서 3만 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은 5년 동안 28만가구로 확대 공급돼 저소득층이 장기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밖에 개정안은 영구ㆍ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이 되는 결혼 연수를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하고 예비 신혼부부도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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