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전국 아파트 거래 가격이 1년여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1%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사상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은 지난해 11월 셋째주 이후 최저치인 0.09%로 나타났다.
노원구, 양천구 아파트 값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강남구 4구역도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오름폭이 지난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지방은 0.07%하락하며 약세를 이어 갔다. 대전은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개발 요소가 0.05%늘었지만 신규 주택과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0.17%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 지수는 0.10%, 경기도는 0.11%로 증가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전세금이 0.31%하락한 반면 강동구는 0.30%하락했고 강남구 4곳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컸다.
세종, 대구, 광주, 대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이어 경남-0.2%, 경북(0.17%), 제주(0.17%), 울산(0.14%), 울산(0.14%), 울산(0.14%)순이었다.
전국의 신규 입주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 국세청은 6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전국 전셋값은 0.09%내렸고 수도권과 서울은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 0.08%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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