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洪, 초등학교 찾아 '방과 후 영어수업 폐지' 대책 논의

김영훈 / 기사승인 : 2018-01-31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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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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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1일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방과 후 영어수업 폐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학부모, 방과 후 수업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는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수업은 2014년 3월 선행학습 금지법이 만들어지면서 금지됐지만,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면서 올해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한시 허용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3월부터는 방과 후 영어수업이 다시 금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정책 추진에 대한 학부모 등의 반발로 교육부가 최근 관련 정책의 '전면 보류' 입장을 발표하자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정책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그간 문재인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교육 정책이 교육 현장의 혼란만 초래했다고 비판해왔다.


홍 대표는 지난주부터 문재인 정부 정책의 '허점'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생활정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술 관련 업체와 대한상공회의소, 최저임금 인상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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