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노선도 [제공/인천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29일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인천 석남 역에서 청라 국제도시까지 10.6km를 연장하고 이곳에 6개 정거장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로는 국비 7827억원, 시비 5218억원 등 1조30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0년까지 도시철도 기본계획 고시와 실시설계 등을 거친 뒤 2021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공해 2026년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그동안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을 170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 실현에 온 힘을 쏟은 결과 11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6년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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