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국회 찾아 내년 현안 국비지원 요청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11-22 15: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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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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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희정 충남지사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심의를 앞두고 22일 국회를 방문, 도내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예결위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충남이 환황해경제 시대를 견인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 ▲ 장항선 복선전철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통과 등 50억 ▲ 당진·평택항 진입도로 개설 예타 통과 등 26억 ▲ 옛 도청사 국가매입 80억 ▲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10억 ▲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건설 50억 ▲ 수도권전철 연장(독립기념관) 타당성 용역 3억원 등이 있다.


또 천안아산KTX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국립 서해안 기후대기센터 건립 2억,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시험·기술지원센터 건립 7억,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57억 등 모두 52건, 7천438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정부 예산이 복지, 일자리, 4차 산업혁명 등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집중돼 있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전년에 비해 20% 줄어 그 어느 때보다도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 지사를 비롯한 행정부지사, 실국장이 번갈아 국회를 찾아 증액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정부 예산은 오는 30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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