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대통령 [제공/청와대]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국민청원이 많이 접수되는데 수십 만 명이 참여한 청원도 있다"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행 법·제도로는 수용 곤란해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어떤 의견이든 국민의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해결 못 하는 청원도 장기적으로 법제 개선에 참고가 될 것"이라며 "어떤 의견이든 참여 인원이 기준을 넘은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성의있게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 인원이 기준보다 적은 경우에도 관련 조치가 이뤄진 경우에는 조치를 성실하고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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