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린이에게 먹였다고 주장하는 수면제 [출처/워마드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자칭 여성 혐오 반대 인터넷 사이트인 워마드에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글과 함께 피해자 사진과 동영상 화면 등이 게시돼 논란이 됐다.
앞서 지난 19일 워마드 자유게시판에 '"호주 쇼린이를 XX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쇼린이'는 어린이와 쇼타 콤플렉스의 합성어로 보인다. 쇼타 콤플렉스는 어린 남성에게 애정을 느끼는 것으로 쇼타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호주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롤리타 콤플렉스'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받는 취향이다"라면서 성폭행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수면제가 들어있는 오렌지 주스를 이용해 범행했다며 피해 어린이 사진과 함께 동영상이 담겨있는 컴퓨터 화면 캡처를 공개했다.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영상이나 사진이 아동 음란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글에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이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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