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어 리커창도 필리핀行…中외교총력전 친(親) 중국 만들기 주력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2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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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라오스 방문선 대규모 경협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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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커창 중국 총리 [출처/中國 정부망 화면 캡처]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베이징(北京)을 비우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2일 필리핀으로 향했다.


리 총리는 이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필리핀을 공식 방문하며,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0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에 더해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하는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와 제12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정상회의 일정 이외에 문재인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했는 가 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별도로 만나는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이와는 별도로 12∼14일 베트남과 라오스 국빈방문 일정을 들어갔다.


시 주석은 베트남·라오스 방문에선 대규모 경협 제의를 하고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구상에 아세안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친(親) 중국 만들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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