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정부 정치보복…좌파정권만 정당하다는 것"

김용환 / 기사승인 : 2017-09-29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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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정말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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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8일 여권이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사정의 칼날을 겨누고 있는데 대해 “노무현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친북 좌파 정권에 나라를 맡긴 국민들은 정말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


그는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되어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박근혜 정권에 이어 그 앞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에만 여념이 없는 것은 참으로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을 불안케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5·18 재수사로 전두환·노태우 부정,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취소, 새마을 예산 대폭 축소로 박정희 부정, 건국절 논란으로 이승만 부정 등 우파정권은 모두 부정하고 자신들의 좌파정권만 정당하다는 것”이라며 “5년도 남지 않은 좌파 정권이 앞서간 대한민국 70년을 모두 부정하고 나선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서간 정권의 공과는 역사의 판단에 맡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을 위한 정부는 될 수 없는 없는 것이냐”며 “추석 연휴만이라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자중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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