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콩 배우 유덕화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유덕화가 조직폭력배 때문에 오랜 시간 연인 주리첸을 숨겼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주리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만 영화 평론가인 마이뤄위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덕화가 오랜 시간 연인 주리첸을 공개하지 못한 사연을 대신 전했다.
앞서 유덕화는 홍콩 TVB 공채 배우로 데뷔한 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마이뤄위에 따르면 당시 홍콩 연예계에는 조직폭력배 개입이 만연했고, 유덕화 역시 조직폭력배로부터 B급 영화 출연을 강요 받았다.
또한 유덕화는 당시 조직폭력배에게 "여자친구 주리첸이 어디 사는지 안다"는 협박을 받기도. 이에 유덕화는 연인인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B급 영화에 강제로 출연해야했다.
유덕화는 이런 이유로 20년간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지 못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덕화는 2009년, 주리첸을 만난 지 24년 만에 주리첸의 존재를 팬들에게 정식으로 공식화했다. 당시 유덕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얻기 위해 주리첸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비밀결혼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유덕화와 주리첸은 결혼 4년 만인 2012년 첫 딸인 류샹후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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