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가입자수 100만 돌파…금융권 역사 새로 쓰나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8-02 1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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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객상담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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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27일 출범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지난 31일 출범 닷새만에 가입자수 100만을 넘기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31일 오후 1시 기준 가입계좌수 100만좌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카카오뱅크는 이와 같이 밝히며 "예적금액은 3440억원, 대출액은 3230억원으로 모두 667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출액은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실제 집행된 금액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몰려드는 이용객에 서비스 장애를 알렸다.


다만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T 관련 핵심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들이 카카오뱅크 고객상담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카카오의 주가도 미소를 짓고 있다.


연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카카오 주가는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5%(3000원)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됐다.


당시 카카오는 장 초반 12만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지난 4월3일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뱅크는 최근 가입자수 40만명을 넘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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