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배치 기지 환경영향평가 절차 시작

서태영 / 기사승인 : 2017-07-28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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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여부지 전체 일반 환경영향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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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그동안 미뤄져 왔 던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국방부와 사드배치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에 착수 했다고 28일 공식 확인했다.


환경부는 산하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7월 24일 국방부 국방시설본부로일부 사드 장비가 배치된 성주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환경영향평가법 절차에 따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국방부에서 공여부지 전체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 협의요청이 들어올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평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지난 6월 중 한미양국이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사드 운용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새 정부가 대규모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상 투명성 확보를 이유로 사드운용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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