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정국, 자살 기도자 구조…경찰청 "감사패 전달 예정"

한서희 / 기사승인 : 2017-07-06 11:02:08
  • -
  • +
  • 인쇄
A씨 입원시키고 정확한 경위 파악

20170706104244_595d959476bdf_1.jpg
▲사진출처=부산 사상경찰서


[데일리매거진=한서희 기자] 탤런트 한정국이 자살 기도자를 구조해 부산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한정국은 지난 5일 밤 9시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난간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한 A씨를 구조했다.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최초 신고자는 다른 여성이었으나 이 여성이 구조에 힘이 부쳐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때 지나가던 한정국 씨와 또 다른 시민 심모 씨가 A씨 구조에 나섰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 경장이 난간을 넘어가 A씨를 붙잡았고, 세 사람이 함께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A 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는 "한정국 씨와 시민 심 씨, 문해근 경장에게 오늘 오전 11시께 부산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정국은 최근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안민혁(박형식 분)의 아버지 안출도 역을 맡은 바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