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ㆍ바른정당, 새 지도부 선출에 박차

한서희 / 기사승인 : 2017-06-21 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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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정책토론회 실시

[데일리매거진=한서희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1일 각각 호남권 타운홀 미팅과 충청권 정책토론회를 실시한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지난 19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호남권 타운홀 미팅을 광주 동구 지산동 호텔무등파크에서 실시한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3명의 당 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5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당의 미래와 비전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당 대표 후보자들은 비전 발표 후 후보자 상호토론을 통해 현안문제와 당 혁신방안에 대해 불꽃 튀는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대에 출마한 후보들 외에도 이인제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염동열 사무총장, 호남지역 시도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호남권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나면 23일 강원권 타운홀 미팅이 이어지며, 25일 부산·울산·경남, 26일 충청권, 28일 대구·경북, 29일 수도권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30일에는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전대 전날인 내달 2일에는 당원 선거인단 및 청년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국 252개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전대 당일인 3일에는 개표 결과를 발표해 당 지도부 선출을 마무리 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BMK 웨딩홀에서 열리는 충청권 정책토론회를 실시한다.


전날(20일) 지상욱 의원이 가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면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는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기호순) 등 4명의 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후보자들은 앞선 호남권 토론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 원고 없이 서서 토론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필기구와 메모지 외에 일체의 자료를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진행방식은 분야별 현안과 충청지역 발전에 관한 공통질문에 후보자들이 답한 뒤 특정 주제와 관계없이 자유토론을 벌인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토론회 직후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충청지역 당원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발표된다.


아울러 22일은 대구·경북권 정책토론회도 예정돼 있으며, 23일 부산·울산·경남, 24일 수도권 등을 순회하며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토론회 직후 실시하는 권역별 당원선거인단 투표결과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는 26일 당 지도부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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