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김상조 임명,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 통과"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6-13 16: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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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그가 걸어온 길과 사회적 평판이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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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상조 후보자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후보자를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에서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김 신임 공정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할 수 있는 정책능력을 입증했다. 공직자로서 도덕성 또한 그가 걸어온 길과 사회적 평판이 말해준다"라며 "중소상공인, 지식인, 경제약자 등이 그의 도덕적 청렴한 삶을 증언하고 위원장 선임을 독촉해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들이 김상조를 공정정책 적임자로 인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계 인사들이 도덕적이고 청렴한 삶을 증명하고 공정거래위원장 선임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국정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첫 출발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임명하게 됐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국회 청문회에 나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김 위원장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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