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길…"논란들 청문회서 해명하겠다"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6-13 11:12:11
  • -
  • +
  • 인쇄
음주운전 등 고백한 사실 알려지며 논란

2017-06-13 11;12;37.JPG
▲사진=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출처/다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문재인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과거 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음주운전과 다운계약서 작성 경험을 고백한 데 대해 "청문회에서 상세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사무실 첫 출근길에 나서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전날(12일) 안 후보자가 2014년 7월25일 한 지역신문에 기고한 '인사청문회의 허와 실'이라는 칼럼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논문 중복 게재, 음주운전 등을 고백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칼럼에서 "자기 표절? 알 수 없는 일이다. 오히려 권장되던 행위였다. 중복 게재? 아마도 있을 것이다. 음주운전? 운 좋게 적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있었다. 성희롱? 문제된 적은 없지만 행여 모를 일"이라고도 했다.


한편, 안 후보자의 자녀 이중국적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