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6-12 09: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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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원만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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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일자리 추경 예산 편성에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한다.


취임 한 달을 갓 넘긴 시점에서 국회 시정연설을 자청한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의 시급성 때문이다.


대선후보 시절부터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한 문 대통령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은 '좋은 일자리 늘리기'다.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고용절벽' 심각성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에서 추경안을 원만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시정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지도부를 만나 고용절벽이 심각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추경 예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 등에 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아직 청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빠른 청문보고서 채택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의당을 제외한 야3당은 강 후보자에 대해 반대 기류가 강해 대통령의 소통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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