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차관급 인사 7명 발표…경제보좌관 김현철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6-07 1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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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임성남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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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차관급 인사 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이 유임됐다고 밝혔다.

신설한 청와대 경제보좌관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54),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56),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61)을 임명했다.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직책상 청와대 정책실장 산하에 있는 수석비서관급이다. 문 대통령의 경제브레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김 신임 차관의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자유한국당에서는 “전례 없는 방통위원 빼가기 인사로, 언론장악 꼼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6월 6일 서면 논평을 통해 “임기 3년을 보장하는 상임위원을 돌연 미래부로 보낸 것은 방송 장악을 위한 예정된 시나리오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상임위원을 면직하고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전 정권 인사를 빼내 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방통위에 앉히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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