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7-05-31 1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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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명 투포에 164명 찬성, 45대 총리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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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반대표 20표는 대부분 바른정당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의석수 20석인 바른정당은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날 본회의에 참석은 하되, '반대 표'를 던진다는 당론을 정했다.


자유한국당은 아예 이날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임명 동의안을 상정하려 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난입해 "첫 인사 이렇게 해도 됩니까"라고 항의하며 고성을 질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집단으로 소리를 지른 후 본희의장에서 퇴장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한편,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화하면서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21일 만에 이 후보자는 45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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