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이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1회전을 통과하며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세계랭킹 67위, 삼성증권 후원)은 5월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1회전서 샘 퀘리(28위, 미국)를 3-1(6-4 3-6 6-3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정현은 프랑스 오픈 첫 승리를 기록하며 64강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80위,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비교적 어렵지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정현은 지난 4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이스토민과 만나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이번 대결에서도 승리가 예상된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진출한 것은 2015년 'US 오픈', 이번 '호주 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정현은 올해 'BMW 오픈' 4강,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 오르며 한창 물 오른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