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장하나, 국내무대 KLPGA투어로 전격 복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5-22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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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에 대한 피로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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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장하나(25·BC카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은 22일 "장하나가 LPGA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6월부터 KLPGA투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장하나는 2번째 시즌인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3승을 거두면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한국선수 중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지만,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2주 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가 끝난 뒤 국내로 들어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국내 복귀는 최근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던 장하나가 돌연 국내로 복귀하는 이유는 미국 생활에 대한 피로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하나는 간혹 국내무대에서 경기할 때마다 "힐링하는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삼천리 투게더 오픈 기자회견에서 "한국에는 가족과 팬분들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편한 마음으로 기분좋게 경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도 결장했고, 일찌감치 국내로 들어와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과 삼천리 투게더 오픈 등 2주 연속 국내무대를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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