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균택 검찰국장 인선 배경에 대해 “검찰 안팎에서 업무 능력이 검증됐고 해당 기수 가운데 우수자원을 발탁했다. 향후 검찰개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박균택 신임 검찰국장은 1966년생으로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거쳐 2015년 12월부터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지냈다.
그는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고 상황 판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드러운 리더십과 부하 직원과 소통하는 친화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박 신임 검찰국장의 인선에 대해 "호남 출신 검찰국장은 9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1966년 광주출생 △광주대동고·서울법대 졸업 △31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21기 △서울지검 북부지청, 광주지검, 법무부 검찰1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광주지검 형사3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부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서울남부지검, 대전지검,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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