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비서관 후속 인선 발표

최여정 / 기사승인 : 2017-05-14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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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전병헌·사회혁신 하승창·사회수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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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청와대가 수석비서관 후속 인선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전병헌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회혁신수석비서관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수석비서관에 김수현 전 환경부 차관을 임명했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을 보좌해 국회와 정당과 소통·협력의 정치를,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대화를 담당하고 지역과 사회의 혁신적 활동들을 수렴함으로써 공동체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하는 자리다. 사회수석은 보건복지, 주택도시, 교육문화, 환경, 여성가족 등 사회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보좌 기능을 담당한다.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은 청와대 비서관 등 국정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을 경험하는 등 정치경륜과 정무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통령이 대 정당과 국회의 소통과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인물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 정무수석은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최고위원을 역임한 경륜을 바탕으로 집권여당과의 당정협력은 물론 야당과의 원할한 소통을 뒷받침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비서관은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온 시민사회 대표 인사다. 시민사회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해 공동체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지목됐다.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은 도시정책분야의 전문가로 노무현 대통령 사회정책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환경부차관을 역임했다. 주택, 환경,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사회정책 전 분야에서 새 정부의 정책 아젠다를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로 꼽힌다.


한편 청와대는 "주택, 환경,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사회정책 전 분야에서 새 정부의 정책 아젠다를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라며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 관계와 소통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사회정책 분야에서 구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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