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 [사진=기획재정부]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 비서관 발탁 배경에 대해 "그 동안 청와대 인사와 재정을 총괄하는 막강한 총무비서관 자리는 대통령 최측근들이 맡아 온 것이 전례"라면서 "대통령은 이를 예산정책 전문 행정 공무원에게 맡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용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설명했다.
1965년 경남 합천 출신인 이 비서관은 정통 관료 출신의 재정전문가다. 창원대 행정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를 나왔다. 그는 공채 7급으로 공무원에 임용돼 2008년 기획재정부 장관 비서관에 올랐다.
그는 2009년 기획재정부 예산실 농림수산예산과장, 2011년 기재부 문화예산과장, 2012년 기재부 인사과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2014년에는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맡기도 했다. 2015년에는 '2015하반기우수공무원'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1965년 경남 합천 △초계종합고 △창원대 행정학과 △고려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기획재정부 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농림수산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화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인사과장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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